안녕하세요 25년도 7월에 2주간 미술기행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참여를 고민하시는 다음 기수분이나 궁금증이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미술" 여행이다
미술이라는 테마 아래 모인 사람들이다 보니 미대생이 확실히 많았고 지인의 친구라던가 겹지인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10명씩 조를 짜서 조원들끼리 친해질 여지가 많은데요, 안데르센 측에서 고심해서 조를 편성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각 조마다 신기하게 공통점이 있었구요. 덕분에 저도 조원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미술 비전공자도 몇 있어요!)
그리고 미술관을 정말 많이 돌아봅니다. 대부분 미술관이 정말 넓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보니 모든 작품을 다 본다는 마인드보다는 각 미술관 별로 꼭 보고 싶은 작품 몇 가지를 선정해서 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동선도 효율적으로 짤 수 있고요.
2. 생각보다 빡빡한 스케쥴이라 느껴질 수 있다
2주 동안 쉴 새 없이 어딘가를 뽈뽈 돌아다닐 경험이 한국에선 많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여행 중후반부로 갈수록 아픈 사람들이 몇몇 나오더라구요.
여행 전에 세부 스케쥴을 공유해 주는데, 이삿날은 일정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여행을 하니 이삿날 코우치에서 하루 종일 체력 충전하고 쉴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대생들은 운동도 잘 안 하고 앉아서 작업만 하는 데 익숙하다 보니 타이레놀이나 감기약 등 상비약을 꼭 챙겨 오시고 배탈 나는 것도 조심하시구요.
어떻게 하면 체력관리를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심 좋습니다.
3. 챙겨 오면 좋을 아이템
슬리퍼를 꼭 챙겨 오세요.
진짜로 실내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슬리퍼 꼭 사 오세요.
현지에서 막상 살 곳도 마땅찮습니다.
마스크도 몇 개 챙겨 오면 좋아요! 가져가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비닐봉지, 물티슈, 수저, 일회용 접시 등 도 가져가면 좋고 햇반 꼭 가져가세요.
저는 유럽 가서 한국음식 안 먹을 줄 알았지만, 그래서 햇반 하나도 안 가져갔지만 여행이 지속될수록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조금은 가져가시는 것 추천! 해외 마트에서 신라면은 파는데, 햇반은 진짜 없어요.
4. 단체 여행이 관건 그리고 너무 좋은 단장님과 실장님
아무래도 안데르센 여행은 단체여행이라는 점을 염두하셔야 할 듯합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게 저도 혼자 참여했고 혼자 다닐 생각으로 왔지만 어쩌다 보니 친구도 몇 명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들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즐거웠던 추억도 많이 생기고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수학여행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안전 측면에서는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동시마다 운영진이 인원체크를 매번 하고 자유시간에는 몇 시간에 한 번씩 실시간 위치 보고도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물어볼 게 있어 운영진에게 개인 연락을 하면 정말 바로 답장해주십니다.
그리고 안데르센만의 특별한 활동도 있으니까요!! 비밀이라 이야기하진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런저런 소소한 이벤트들 덕분에 즐거운 추억이 더 쌓인 것도 사실입니다.
코우치로 이동하는 것도 굉장히 편합니다.
그리고 놀랐던 점은 여행지 스팟 근처 볼거리나 맛집 등을 매번 알려주십니다! 솔직히 그 많은 여행지를 미리 사전 답사하고 오기 힘든 것도 사실인데 단장님이 알려주신 덕분에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 마무리
단장님 여행 내내 정말 많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고 실장님도 감사합니다. 어떻게 표현할 말이 없네요...
미술에 푹 파묻혀 행복한 2주, 새로운 사람들과 추억에 즐거운 2주, 볼거리 많은 유럽에 신기한 2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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