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르노블, 혁신이 샘솟는 도시
지금 프랑스에서 혁신을 이끌어 가는 2개의 도시가 있다. 프랑스 제2의 도시라 불리는 리옹과 리옹 근처의 자그마한, 그르노블이라는 도시이다. 프랑스를 꽤 여행해 본 사람이라도 리옹은 가봤어도 그르노블은 거의 가본 적이 없을 것이다. 도시 내에서도 알프스가 보이는 관광적 요소가 가득한 도시이지만, 그르노블은 프랑스 내에서 기술의 도시로 통한다. 농업, 명품산업 그리고 관광업을 제외하고 프랑스를 이끌어 가는 힘이 궁금하다면 그르노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르노블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뉜다. 대학들이 많이 분포한 대학가와 싱크트론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산업단지이다.대학과 기업, 이 2개의 장소는 그르노블의 혁신의 중심도시로 만들었다. 이번에 방문한 네이버 랩스 유럽과 그르노블 경영대학 (GEM)로..
월간 안데르센 2024.5월호
2024. 10. 5.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