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보내고 싶어요

2024.2 봄방학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6팀 인0율 학생 보호자후기입니다 

 

1년 전 예약으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덜컥 결제해 버렸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곳인가 걱정도 되고 여러 군데 검색도 해보고 한참 잊고 살다 갈 날이 다가오니 실감되었어요. 우선 여행 타이틀도 너무 맘에 들었고요. 휴대폰 없는 여행이라 대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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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 아이들 다녀온 곳엔 휴대폰 소장이 되서 아이도 부모도 여행에 집중을 못하더라고요! 간간이 불평불만이 들리기도 하구요! 젤 고민이였던 건 가고 싶은 나라 선택이 어려웠네요. 아이가 축구에 진심이다 보니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결전의 날 전날 모든 준비를 하고 떠나려는데 갑자기 결항이 되었다고 해서 진짜 멘붕이었지요! 휴가도 내고 데려다주려는 계획이 다 틀어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스페이스꿈틀 관계자분들이 오히려 더 좋은 비행기편을 잡아주셔서 진짜 놀래기도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여행당일 전국 여러 곳에서 온 아이들과 부모님들 서로 가볍게 인사하고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다같이 들어가는 모습에 울컥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답니다. 사춘기 아이들 대상으로 여행하신다는 선생님들도 대단하시고 여행 중간중간 아이들 사건∙사고 없이 케어해주시고 식사도 직접 만들어주시고 사진 볼 때마다 저도 같이 여행하는 기분에 여행 기간 내내 너무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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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외동이다보니 독립적인 부분이 늘 부족했는데 나와 다른 환경의 친구들과 낯가림 없이 지내고 그룹 활동을 통해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배워 온 거 같아 기특하고 뿌듯했습니다. 젤 좋았던 곳이 파리 에펠탑에서 부모님이 생각났다고 하네요. 꼭 같이 오고 싶다네요! 파리 생제르망도 너무 좋았다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보내고 싶어요. 스페이스꿈들 모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발판을 마련해 주셔서요^^ 우리 청소년 봄방학 유럽인문학 6팀 모든 아이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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