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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떨어져서 떠나는 여행이지만, 또 가고 싶다고 하네요
2025.2 초등학생 프랑스캠프 이0은 학생 보호자 후기입니다. 처음 안데르센 "2025년 봄방학 초등학생 프랑스 캠프" 이야기를 아이 친구 엄마에게 듣고는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하고 정말 놀랐어요. 아이와의 가족 여행만 생각했지, 초등학생 혼자 보내는 해외여행은 상상도 못 했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아이들만을 위한 해외여행을 기획하는 회사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어요. 처음엔 아이 혼자 보내는 게 걱정됐지만, 고학년이기도 하고 부모와 떨어져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아이도 가족 없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보내기로 결정했답니다. 짐을 싸면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이게 부족한가?" 싶어 넣었다가 뺐다가, 결국 다시 ..
2025.04.08 21:26 -
여행은 이렇게 하자고 안데르센을 자꾸 말하게 된다
2025.3 서양미술기행 이탈리아편 Jasmine님의 후기입니다 프랑스서양미술여행을 다녀오고 일주일 만에 이탈리아를 등록했다. 파리에서의 행복을 주체할 수 없음에 나의 손과 마음이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었다. 이번여행에서는 1기로 프랑스미술여행을 다녀오신 두 분도 있어서 마치 같은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듯했다. 5명이라는 소수의 인원이 한마음으로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프랑스와는 다른 영역의 미술여행이었다. 프랑스여행의 경험이 있어서 더 좋았다.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도, 어떤 것을 공부해서 떠나면 좋을지도 알게 되었다. 방문 도시 3곳 밀라노, 피렌체, 로마의 지도를 준비하고, 운영진이 준비한 코스를 표시하고, 추가로 가고 싶은 곳을 표시했다. 구글지도로 나름대로 동선과 이동시간까지 메모하였다..
2025.04.07 12:00 -
런던 도크랜드 박물관: 과거의 그림자와 오늘을 잇는 이야기
런던의 카나리 와프(Canary Wharf)는 오늘날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한때 런던의 중요한 항구였으며, 도크랜드 박물관(Docklands Museum)은 그 역사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도크랜드 박물관에서는 런던 도크와 그 주변 지역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과거 무역과 산업 혁명, 사회 변화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다. 박물관은 9개의 주요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갤러리는 런던 도크와 항구가 어떻게 발전하고 세계와 연결되었는지, 그리고 이 지역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한다. 첫 번째 갤러리인 인트로 갤러리에서는 도크랜드의 역사와 기본적인 개요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무역 확장: 1600-1800 갤러리에서는 17세기와 18세기 동안 런던 항구..
2025.04.06 12:00 -
이스트 런던 테크 시티: 창조적 에너지가 흐르는 거리
런던 하면 흔히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명소들이 있다. 웅장한 빅벤, 우아한 웨스트민스터 궁전, 그리고 런던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런던아이. 하지만 런던에는 그 외에도 우리가 잘 모르는, 혁신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이스트 런던 테크 시티(East London Tech City). 전통적인 관광 명소들 대신, 이곳은 기술과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리콘 라운드어바웃(Silicon Roundabout)이라 불리는 이 지역은 런던만의 색깔을 담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창의적인 거리가 펼쳐져 있다. 이곳을 걷다 보면, 런던이 단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은 뱅크시(Ba..
2025.04.05 12:00 -
런던 교통박물관, 교통의 역사를 만나다
여행자가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바로 대중교통이다. 여행 중 여러 번 지하철 노선을 살펴보며 길을 찾는 경험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순간일 것이다.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각국의 지하철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된다. 그렇다면 런던의 지하철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바로 세계 최초로 개통된 지하철이라는 점이다. 런던의 중심부, 코벤트 가든에 위치한 런던 교통박물관(London Transport Museum)은 대중교통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코벤트 가든을 여행한다면 박물관에 들러 런던의 교통 발전 역사를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박물관은 마차부터 시작해 트램, 지하철로 이어지는 대중교통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1800년대 말, 런던의 대..
2025.04.04 12:00 -
영국 예술교육의 심장, 영국 왕립미술아카데미
예로부터 예술의 중심은 파리였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은 언제나 예술의 도시인 파리에 모여 교류하며 영감을 나누었다. 영국이 예술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18세기 후반부터 영국 미술이 유럽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으니, 지금부터 채 300년도 되지 않았다. 예술의 불모지라 여겨지던 영국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미술계를 뒤흔든 화가가 있었다. 그는 바로 지금까지도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윌리엄 터너다. 그런 터너가 최연소의 나이로 아카데미 정회원으로 들어가 그림을 배우고 후에는 그림을 가르쳤던 곳이 바로 영국 왕립미술아카데미이다. 런던에서도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피카딜리 서커스 근처에서 영국 왕립미술아카데미는 아직도 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1768년에 개관한 영국 왕립..
2025.04.03 12:00 -
런던의 작은 보석, 코톨드 갤러리
런던에 한 번쯤 가본 사람은 영국박물관, 내셔널갤러리에 방문해봤지 않을까. 런던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에 무료로 방문해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다. 서양미술의 한 축을 차지하는 영국 답게, 런던은 방문하고 또 방문해도 보석 같은 미술관이 나온다. 런던의 심장부 트라팔가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또 하나의 보석 같은 곳이 있는데, 바로 코톨드 갤러리이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채링크로스 역을 지나 템즈강변을 따라 나있는 번화가를 쭉 따라가면 서머셋 하우스가 나온다. 16세기부터 영국 왕실의 궁전으로 사용된 여기에 코톨드 갤러리가 위치해 있다. 서머셋 하우스 입구에 들어서면 고흐의 자화상 이미지와 함께 ‘We..
2025.04.02 20:33 -
월간 안데르센 4월호
월간 안데르센 4월호방문지 소개런던의 작은 보석, 코톨드 갤러리영국 예술교육의 심장, 영국 왕립미술아카데미런던 교통박물관, 교통의 역사를 만나다이스트 런던 테크 시티: 창조적 에너지가 흐르는 거리런던 도크랜드 박물관: 과거의 그림자와 오늘을 잇는 이야기여행 후기여행은 이렇게 하자고 안데르센을 자꾸 말하게 된다가족과 떨어져서 떠나는 여행이지만, 또 가고 싶다고 하네요이달의 편지완연한 봄, 힘과 용기를 전합니다소식'연결의 대화' 박재연 소장 강연2026.1~2 초등학생 리더 여행2026.1~2 대학생 자유여행ⓒ 2010-2025 안데르센 All Rights Reserved.
2025.04.02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