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정체성이다' 아트바젤 파리 2024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 10월 셋째 주의 파리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아트바젤이 파리에 도착하며 전 세계에서 미술 애호가들이 파리로 모였다. 지난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바젤 방문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때, 아트바젤 파리의 현장에도 찾아가 봤다. 예술의 도시로 잘 알려진 파리. 파리에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등 유명 미술관에 꼭 들르고 싶어 한다. 그런 파리에서는 매년 가을 FIAC이라는 대표적인 아트 페어를 열어왔다. 영국의 프리즈 런던, 스위스의 아트 바젤과 함께 3대 아트 페어로 꼽히곤 했다. 2022년 아트 바젤을 운영하는 MCH 그룹이 FIAC을 인수하면서 ‘파리+ 파 아트 바젤(Paris+ par Art Basel)’으..
월간 안데르센 2024.11월호
2024. 11. 2.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