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찾아서 동유럽으로
유럽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고풍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건물들, 햇빛에 반짝이는 강가에 앉아 즐기는 여유, 맛있는 디저트, 은은한 조명이 비쳐 로맨틱한 야경… 하나하나 낭만 그 자체다. 유럽 여행을 한다고 하면 흔히 에펠탑이 있는 파리나 빅벤이 있는 런던 등 서유럽의 화려한 큰 도시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좀 더 특별한 유럽을 경험하고 싶다면 유럽의 낭만을 몇 배로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동유럽이다. 상대적으로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생소하지만, 동유럽을 한번 경험해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동유럽의 도시들은 구시가지, 높은 성 등 중세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풍경을 지나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져 힐링이 된다. 의외로 음식도 꽤나 입맛..
월간 안데르센 2025.3월호
2025. 3. 2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