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
이름만으로도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반고흐미술관을 다녀왔다. 고흐는 그림을 그린 단 10년의 기간동안 유화 900여점, 스케치 1,100여 점을 그려내며 한평생 그림에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그중 유화 작품 200여 점과 소묘 작품 500여 점을 보관한 반 고흐 미술관은 연 관람객 150만명에 도달하며 암스테르담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이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존재가 아니라 무언가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사랑을 느낄 때인 것 같다.” 0층에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고흐의 '자화상'이다.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수십장의 자화상 속 고흐는 마치 무언가 이야기..
월간 안데르센 2024.7월호
2024. 10. 5.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