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 경제 전문 박물관, 파리 시테코
이전에 유퀴즈에서 신기한 수업을 본 적이 있다. 초등학교 교실내에서 월급도 받고 세금도 내고 보험료도 내고, 실제로 우리가 사회에서 하는 경제생활들을 닮은 활동들을 진행했다. 마냥 어리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은 세금, 저축, 투자 등 다양한 활동을 생각보다 잘해냈다. 경제는 우리 생활과 가장 맞닿아 있는 사회의 한 분야지만 각종 능력을 평가하기 바쁜 우리나라의 교육에서는 배우기 힘든 교육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만 16세부터 집값을 내라고 교육하는 유럽의 경제교육은 어떻게 이뤄질까. 여기 유럽 최초의 경제박물관이 있다. 여의도만 한 도시에 100개가 넘는 박물관이 있다는 파리에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6월에 개관해서 그런지 아직도 새 냄새가 난다. 어떻게 아냐고 물으면, 입구에서 들어가는 순간부터 새 냄..
월간 안데르센 2024.7월호
2024. 10. 5.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