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런던 테크 시티: 창조적 에너지가 흐르는 거리
런던 하면 흔히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명소들이 있다. 웅장한 빅벤, 우아한 웨스트민스터 궁전, 그리고 런던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런던아이. 하지만 런던에는 그 외에도 우리가 잘 모르는, 혁신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이스트 런던 테크 시티(East London Tech City). 전통적인 관광 명소들 대신, 이곳은 기술과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리콘 라운드어바웃(Silicon Roundabout)이라 불리는 이 지역은 런던만의 색깔을 담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창의적인 거리가 펼쳐져 있다. 이곳을 걷다 보면, 런던이 단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은 뱅크시(Ba..
월간 안데르센 2025.4월호
2025. 4. 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