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 탄생하는 곳, 샤넬의 공방 la Galerie du 19M
매주 9월 셋째 주 주말은 특별한 행사로 파리가 붐빈다. 바로 ‘유럽 문화유산의 날’(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이다. 1984년 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던 자크 랑은 9월 셋째 주 주말을 ‘역사 유적지 일반 공개일’로 제정하며 일반 시민들이 더 쉽게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프랑스에서만 열렸던 이 행사는 1985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유럽평의회 건축문화유산 각료회의에서 유럽 전역에 도입되는 것으로 추진되었고, 이후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럽 문화유산의 날’이라는 명칭을 갖게 된 것은 정확히 2000년부터라고 한다. 오직 일 년의 이틀만 열리는 특별한 날을 위해 각 정부 기관과 문화기관들은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열고는 한다. 프랑스 대통령..
월간 안데르센 2024.10월호
2024. 10. 14.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