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중심, 팡테옹과 라탱 지구 여행의 매력
여행자들은 여행지에서 주로 어디를 방문할까? 여행은 견문을 넓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이들이 박물관, 미술관, 왕궁이나 성당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을 주로 찾는다. 물론 여행 스타일에 따라 방문지가 달라질 수 있지만, 파리의 루브르박물관과 노트르담 대성당, 런던의 영국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은 필수 여행 코스로 되는 경우가 많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얻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하기도 한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것을 실물로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희열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르네상스의 발상지이자 근대화와 산업혁명이 시작된 유럽에서는 특히 교과서로 배운 인물과 사건을 현실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파리의 라탱 지구는 소르본 대학을..
월간 안데르센 2024.12월호
2024. 12. 10. 09:54